즐겁다라는 뜻을 가진 ' 라온 ' 생갈비 화로구이 전문점 안 가보셨음 말을 마세요!

먹고 뜯고 즐기고... 

어디서 들어본 거 같은데... 역시 사람은 먹고 뜯어야 즐거움이 생기나 봅니다. 

이것도 어디서 들어 본 말인데... 고기는 남이 구워주는 고기가 제일 맛있다고...

여러분도 들어보셨나요?

 

제가 오늘 며칠 전 다녀왔던 남이 구워주는 고깃집.

생갈비 화로구이 전문점 라온에 방문하였어요.  이 고깃집은 처음인데  들어가자마자 심상치 않음을 느꼈어요.

 

 

이른 평일 저녁시간인데도 꽉 찬 테이블에 좀 놀래기도 하였고.. 맛있는 냄새에 또 한 번 감동을 하였어요.

랑이는 주차를 하러 가고 먼저 가서  줄을 서겠다고 갔는데 다행히도  저랑 그다음팀까지는 그냥 들어왔고 그다음부터는 웨이팅..!

 

다행 다행....

그래서 입구를 들어갈 때 못 찍고 주문하고 나와서 찍은 건 안 비밀입니다. 

 

 

이미 세팅되어 있는 테이블~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역시 장사 잘 되는 집은 테이블 회전이 빨라야 합니다.  하지만 메뉴 결정을 잘 못하는 1인..

눈치 보면서 기다리다가 랑이가 와서 주문을 해줘서 그제야 신이 나서 사진을 찍습니다. 

 

 

저희는 돈마 호크 2인분과 목살 1인분을 주문하였어요. 

 

 

라온 매장은 안쪽 테이블과 매장 밖으로 테이블이 나눠져 있어요.

그러게 넓은 매장은 아니지만 테이블수가 그래도 많은 편인 것 같았어요. 

 

 

저희가 주문한 고기를 보여주고 야채를 먼저 올려서 구워주시는데.. 

정말 이 야채를 꼭 드셔 보셨으면 좋겠어요. 고깃집에서 웬 야채냐고요?  전 파와 버섯이랑 토마토 마늘이 그렇게 맛있는 줄은 또 이제 깨달았던 거예요.

직원분께서 구워 주셔서 그런지 더 더 맛있더라고요.

랑이와 저는 여기 직원분들 급여를 많이 줘야 할 것 같다면서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어요.

 

 

소스와 양념이 6가지가 나오는데 고기가 거의 다 익으면 직원분께서 알려주세요. 

어떻게 먹는 조합이 맛있다고 하시면서 권해주시는데.. 직원분 유니폼 티 뒷에 쓰여 있어요.

사람들이 자꾸만 물어봐서 일까요?

아님 콘셉트일 수 도 있고.. 재밌어서 사진 한 장!

 

 

된장찌개는 기본으로 나온답니다. 

 

 

고기를 주문할 때 지방 덩어리가 같이 나와서 화로 위를 닦아주면서 고기가 들러붙지 않게 구워주시는데 계속 쉬지 않고 구워주셔서 편하게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어요.

평균 고기 굽는 시간은 거의 10분 정도면 알맞게 익어서 먹을 수 있다고 하시네요. 

 

 

 

고기를 열심히 구워주는 모습. 쉬지 않고 고기를 들어다 놓았다 힘들실 것 같음... 여기 직원분 월급 많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어요. 

 

고기가 한나 두 개씩 익어가면 앞접시에 놓아주세요. 적당하게 맛있게 잘 구워 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원래 야채는 처음에는 세팅을 해주시고 더 먹기를 원하시면 말하면 더 구워주시는데 이건 추가 요금이 있는 것이 아니고 원하시는 분들에게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꼭 더 달라고 하셔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파가 달아요 달아.

 

 

여기 직원분께서 추천해 주신대로 소금에 찍어서도 먹어보고 파김치와 갈치 속젓에도 찍어먹어 보고.

고추냉이랑 백 김치하 고도 먹어봤는데 다 맛있었지만 

저의 원픽은 고추냉이였는데요.

고추냉이와 백김치를 싸 먹으면 고추냉이 맛이 잘 안 나고요. 고기를 고추냉이에 찍어 먼저 먹고 나중에 백김치를 먹는 거죠.

조금 남아있는 느낀 한 맛을 백김치가 잡아주면서  다시 또 먹을 수 있게 해주는 그런 느낌입니다.

 

 

돈마 호크를 다 굽고 흐름이 끊기기 전에 목살을 화로에 올려줍니다. 

여러분도 아시죠. 고기 먹다가 흐름이 끊기면 안 되거든요. 😋

 

 

 

역시 고기는 남이 구워주는 고기가 맛있다고 누가 말했는지 정말 맞는 말이더라고요.

편하게 구워주는 거기 먹으니 제대로 대접받는 느낌이기도 하고 좋았습니다. 

고기를 화로에 구워 먹으니 더 맛있는 거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집에도 화로가 하나 있었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까지 남이 구워주는 생갈비 화로구이 전문점 라온에서 먹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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