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파주에 있는 국물 없는 가락국수로 유명한 곳에 다녀온 곳에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식객 허영만 님 께서 다녀간 후로 더 유명해져서 지금까지도 웨이팅으로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맛집 중에 맛집입니다.
11시에 오픈인 이 식당에 저희는 11시 30분쯤 도착하였는데... 대기 번호는 27번 1시간 30분 정도 대기하여야 한다고 사장님 께서 말씀하셨어요. 대기하실 거면 대기표를 받고 주문을 먼저 하고 볼일 보고 오라고 말씀하셨어요. 여기 근처에 프로방스가 있어서 거기 잠시 구경 가기로 하고 주문을 하고 1시간 반 동안 시간이 있으니 잠시 관광 모드로 다녀옵니다. 프로 방스 이야기는 다음에 해드릴게요.
아무래도 주차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가게 앞에는 7대 정도 주차할 수 있고 프로방스 주차장을 이용(유료)해야 만 하는데, 주말이어서 그것도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러서 그런지 안내문이 여러 군데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주인분께서 주차 문제와 많이 기다려서 드시는 분들에서 최대한 성의를 보여주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따로 앉아서 웨이팅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고 번호표 벨소리로 자신의 순서를 알 수 있었어요.
정말 사장님? 카운터에 계신 분 말씀대로 1시간 30분이 되니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기다려야 하는 시간을 딱 맞추는 것도 신기하더라고요. 들어가면 실내는 그리 넓지 않은 좌식 공간으로 테이블은 7-8개 정도로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이지만 미리 주문을 받았고 면이어서 그런지 테이블 회전율을 빠른 편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주차 팁은요. 가게 앞에 운이 좋게 되면 물론 좋지만, 사람이 많고 여의치 않아서 프로방스 주차장에 주차를 하게 되었다면 가게 사장님께 말씀을 하시면 소정의 서비스를 주시다고 하니 꼭 말씀하셔서 받아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서비스는 저 봉투에 담긴 강정이에요.
처음 나온 건 양상추 샐러드와 단무지 깍두기였는데..
양상추가 엄청 커서 먹기 힘들었다는 건 비밀~!
그리고 이어서 꽃빵이 나왔어요. 저는 꽃빵이라고 해서 꽃빵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만두도 나오는데.. 만두의 맛이 특이한 맛입니다. 파는 맛이 아니에요. 암튼 드셔 보셨으면 좋겠어요.
여기 직원분들이 서로서로 존대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바쁜 와중에도 친절함을 잃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도 좋아 보였 고요. 맛집이 되면서 유명세를 타면 그런 점이 없어져서 좀 아쉬운 곳도 여러 곳 보았는데 계속 이렇게 유지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망의 국물 없는 우동이 나왔습니다.
솔직하게 전 처음 먹어보았거든요. 오잉.. 국물 없는 우동은 냉 우동이네요? 맞나요? 붓카케 안 먹어 봤어요 ㅠ
따뜻한 우동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다행히 날씨가 더웠고 딱 맞춤이라고 생각되었어요. 카운터 뒤로 보면'준자네 제면실'이 있는데 거기서 열심히 발로 반죽을 하고 계시는 분이 두 분 있으십니다.
와~ 면이 정말 정말 탱글이란 말이 맞아요. 탱글탱글 살아 움직이네요.. 이 면을 먹으려고 이렇게 줄을 섰는가 싶더라고요. 저희는 새우 붓카케 하고 어묵 붓카케 이렇게 주문하였는데요. 튀김도 바삭하고 뜨겁게 잘 나왔습니다. 튀김도 맛있었어요.
메뉴판에 나와있는 데로 반숙돼 계란을 터트려서 비벼서 먹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렇게 양이 많이 않다고 생각했는데 면이 쫄깃해서 여러 번 씹었나? 배부르더라고요.
하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가격은 이렇게 나왔고요.
국물 없는 가락국수는 이제 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얼른 먹어야 하는 메뉴인 거 같습니다.
더더 더워 지기 전 얼릉 줄 서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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