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맛을 자랑하는 수제버거 '레이지 버거'🍔 에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제가 며칠 전부터 수제버거가 먹고 싶었거든요. 블로그 이웃님들 놀러 갔다가 수제버거를 많이 보고 온 이유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번에 다운타우너 버거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또 생각이 나더라고요. 

오래 웨이팅 하기는 귀찮고.. 여기저기 검색을 하다 보니 또 다른 맛있는 수제 버거집이 있더라고요.

바로 아시는 분들은 아실 텐데 저는 여기 처음 와서 먹는 거예요.  매장 느낌이 마침 해외에 온 느낌이 물씬 드는 분위기예요.

건물도 보면 왠지 미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의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기대에 두근두근...

1층에는 주문할 수 있는 곳과 테이블이 4개 정도 있고 야외테이블이 있어서 덥지 않으면 나가서 먹으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왠지 피크닉 온 느낌도 나고 좋아 보이지만 날씨가 더워서 저희는 2층에서 먹기로 했어요.

1층도 그렇지만 2층도 모두 창가 쪽으로 볼 수 있게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깔끔하니 햄버거 집 같지 않네요. 

특이하게 선인장이 매장에 있어서 찍어 보았어요.  이렇게 큰 선인장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케첩과 후추 티슈 같은 건 셀프바가 있어서 가져다 쓰는 건 좋은 거 같아요. 부족해서 달라고 하기도 민망할 때가 많아서.. 그냥 먹을 때도 있었던 기억이...

저희는 레이지 갈릭버거와 베이컨 치즈버거를 주문하였어요. 저는 원래 치킨버거가 있음 치킨버거로 먹으려고 했는데 여기는 소고기 패티만 있는 버거 집이었어요. 따로 치킨은 팔고 있지만 버거를 먹으러 왔으니 토마토가 들어간 메뉴가 베이컨 치즈버거 밖에 없어 저는 선택권이 별로 없었어요. 많이 주문하신다는 메뉴는 일단 도전하기가 겁나더라고요.

그래서 무난한 메뉴로 시작해보려 합니다.

위에 있는 게 베이컨 치즈이고 튀긴 마늘이 보이는 버거가 갈릭버거입니다.  바로 아시겠죠? ㅋㅋ

양이 많다는 평이 많아서 하나는 세트 하나는 단품으로 시켰는데... 양파링을 한번 먹어 볼 것 그랬네 하는 후회가 좀 들었어요. 다들 후렌치 프라이와 양파링 조합으로 주문을 하시던데... 다음에는 그렇게 저도 먹어보려 합니다. 

이 사진은 제가 먹다가 흘린 토마토입니다.. 아까운 내 토마토.... ㅠㅠ 토마토에  후추가.... 음.. 맛있었어요.

여기 레이지 버거는 처음 먹어보았는데 역시 소문대로 맛있는 버거 집인 거 같습니다. 고기 냄새도 안 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다음에는 옆 테이블에서  먹었던 메뉴를 찾아보았더니 마이 널스 버거라고 치즈가 수북이 올려진 버거가 눈길이 가더라고요.. 비주얼이 어마어마....  다음번에 방문하면 먹어 보고 싶습니다. 

가격은 구천 원대... 거의 만원이네요.. 이제 버거도 만원 시대..ㅋㅋㅋ  그래도 맛없는 메뉴 싼 거 보다는 맛있으면서 제 값하는 음식을 먹고 싶습니다. ^^

 

 

 

나를 버거의 길로.. 핫한 버거집  안국 다운 타우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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