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집 근처에 있는 갈빗집에 왔어요. 여기는 정말 갈비가 먹고 싶을 때 오는 곳이데요. 제가 수원에서 살다왔거든요.
갈비에는 일가견이 있다고 할 수 있죠.
어렸을 때 집에서 외식을 하면 갈비를 많이 먹으러 갔었어요. 어떻게 보면 소울푸드라고 할 수 있겠죠.
저는 소갈비보다는 돼지갈비가 더 맛있더라고요.. 소갈비는 많이 먹음 느끼해서 많이 못 먹겠더라고요.
이제 기본 반찬이 나오고 고기를 구울 거예요.
숯불이 발갛게 달아올랐어요.. 고고! 고고!! 불판에 닿자마자 칙칙 이소리 아시죠? 웬만한 ASMR 보다 고기 굽는 소리가 훨씬 좋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들...
몇 번이고 리필을 해서 먹어 줘야 한다고요. 전 갈비에 나오는 양파가 왜 이리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어린이 입맛이라 야채를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데, 고기 먹을 때는 많이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배운 사람이라 고기랑 비빔냉면을 같이 먹어줘야 한다고요. 어느 정도 돼지갈비에 본연의 맛을 느낀 다음...
냉면에 싸 먹는 고기는 새로운 맛을 선사하지요. 물론 아시겠지만요... 밥하고 같이 시킨 된장찌개도 나왔는데 ,
이곳은 시래기를 넣은 된장찌개입니다. 간도 적절하고 밥에 살살 두부와 국물을 어느 정도 배합하고 먹으면 꿀맛입니다.
고기 냉면 밥 이렇게 3종 세트 먹으면 배가 터질 거 같이 부풀어 올라요.. 오늘도 다이어트는 다음으로... 맛있게 먹었으니 0칼로리 ^^집에 가서 운동을 좀 하면 되는데 배불러서 몸이 안 움직여집니다... 그래도 계속 맛있는 거 찾아서 먹으려면 운동을 해야겟죠!! 주말 저녁 한 끼 든든하게 채워준 돼지갈비 또 생각나면 와야겠어요. 그럼 다음 올 때까지 돼지갈비 안녕~~ 다음엔 여기서 100미터도 안 떨어진 소갈비 집으로 고고!! 고고!! ( 소갈비 편도 기대해주세요!!😆😆) 이곳도 상당히 고기 맛집 이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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