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연남동에 맛집을 찾아서 왔어요. 사실 잘 몰라서 검색해 보고 오늘 어떤 곳이 좋을지 걸어 다니면서 찾아볼 생각이었어요. 정말 봄이 오긴 왔나 봐요 날씨가 따뜻해져서, 패딩을 벗어던져야 할 시기가 온 것 같아요.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라서 기분이 가 좋아서 사진 한번 찍어 봤는데.. 옆에서 올리지 말라고 그러네요. 쳇...😥
덮밥을 먹을까 오코노 미야 키을 먹을까.. 연어도 괜찮은데...
차를 일단 안전한 곳에 주차를 하고. 좀 걸어 다녔는데. 여기 사람들도 저처럼 다 핸드폰으로 네비를 보면서
걷더라고요. 물론 이쪽 지리를 잘 아는 분들은 안 그렇겠지만. 골목골목에 맛집이 있어 찾기가 좀 어렵더라고요.
여기 특징은 작은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래서 주차는 좀 멀리에다 하고 걸어서 와야 할 것 같아요. 보통 11시 30분 정도에 점심을 시작하고 12시에 시작하는 곳 도 더러 있었어요.
일단 저희는 아침을 안 먹고 와서 일찍 여는 곳을 탐색해 봤어요. 기본은 주말이어서 그런지 벌써 웨이팅 하시는 분들도 보이더라고요.
리뷰도 괜찮고 당기는 곳으로 정했습니다.
여기는 텐동 집이고 지하 1층에 있는 작은 식당이었어요. 다행히 저희는 일찍 온 덕에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어요.
11시 30분에 영업 시작이고 중간에 2시 반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시간을 잘 맞추어서 가야 할 거예요.
8명 정도 들어가서 먹을 수 있는 식당이었고 주문하는 데로 바로 튀김을 튀겨 주기 때문에 주문하고 나오는 시간은 좀 기다리셔야 할 거예요. 주문은 스페셜이랑 에비텐동으로 주문하고 모자라면 추가하기로 하고...
일단 기다려 봅니다. 한 1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일본식 분위기가 나는 바 테이블로 주방은 오픈 주방이라 튀김 하는 것도 볼 수 있고 기다리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일단 비린 것을 잘 못 먹기 때문에 전에 말씀드렸듯이 전 어린이 입맛!
생선 없는 에비텐동, 친구는 스페셜로.. 그런데 하나도 안 비리고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전 도전하지 않았어요..
잘 먹다가 중간에 비린 거 먹으면.. 잘 못 먹는 거 아시는 분은 아시죠? 암튼 생선 좋아하시는 분들은 드셔 보시길 추천해요.
튀김이 정말 바로 튀겨서 그런지 너무 맛있었어요.
튀김을 어느 정도 먹고 먹는 방법에 따라 온천 계란은 밥에 넣고 소스가 부족하신 분은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시더라고요.
잘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계란 노른자가 정말 맛있겠죠? 튀김 하고 같이 밥 하고 먹으면 너무 맛있었어요.
하지만 좀 느끼한 맛이 좀 있어서 김치가 생각난 거 안 비밀이에요. 탄산음료를 먹었어야 하는 건데.. 하지만 항상 365일 다이어트 중이니깐...ㅋㅋㅋㅋ 음료는 꾹 참고 녹차물을 먹었어요.
텐동을 좋아하시고 이쪽 홍대나 연남동 쪽에 볼일이 있으시면 한번 들려보세요.
전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재밌게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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