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 그리고 재미 있는곳

엔드테라스-카페-

gyulnlove 2022. 3. 16.
반응형

날씨가 흐린 주말에는 집에서 방콕을 하면서 넷플릭스에서 드라마 몰아보기를 하던지,

맛있는 걸 시켜서 먹던지.. 뒹굴뒹굴... 그렇게 되는데.. 

오늘은 숙제 같은 일들을 처리하려고 집에서 나왔다. 집에서는 왜 이렇게 집중이 안 되는 걸까요?

어쩜  여길 오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

그렇다고 해주세요. 절대로 빵을 먹기 위해 온 게 아니었는데... 

여기도 빵이 많네요.  여기 앤드 테라스라는 곳은 체인점이에요. 일산에도 두 곳이나 있는데

저희는 사진을 찾아 보고 내유점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오다 보니 강아지와 함께 올 수 있는 강아지 카페도 따로 있었어요. 이럴 줄 알았음 우리 강아지도 데리고 오는 건데..

다음에는 펫카페에 가봐야 할 것 같아요.

엔드테라스

엄청 크고 주차장도 넓은 곳이었요.. 3층으로 되어 있고 중간중간에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방석도 깔려있고 

사진 찍기에도 너무나 좋은 것인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오늘 운동복을 입고 화장도 안 하고 모자도 쓰고...ㅋㅋ

예쁜 사진만 공유해 드릴게요.

엔드테라스

저희는 12시쯤 왔는데 그때만 해도 사람이 많지 않아 이렇게 자유롭게 사진을 찍었는데 1시간 정도 지나니 사람들이 엄청나게 오기 시작했어요.  여기는 일산 끝자락 파주랑 가까운 곳인데.. 사람이 많이 없을 거란 생각이 잘못된 거죠.. 

요즘 사람들은 멀어도 차 타고 주차만 잘 되면 갈 수 있으니 말이에요. 

엔드테라스

2층, 3층 올라가는 곳에 이렇게 테이블이 있고 불편하지 않게 방석도 깔려있네요. 하지만 저처럼 노트북을 가져온 사람들은 좀 불편할 것 같아요.  일단 테이블이 좀 작고 낮은 테이블이라  좋은 자석을 찾기 위해 하이에나처럼 돌아다녔다는 건 안 비밀이에요.

예쁜 건 예쁜 거고.. 하긴 카페 입장에서는 노트북하면서 오랫동안 자리 차지하고 있는 사람까지 배려하긴 힘들겠죠?? 

엔드테라스

여기 카페에 빵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가격은 그리 비싼 편은 아니었어요. 커피가 6500원이고 빵이 3000원에서 비싼 건 7000원도 있지만 그리 비싸다고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종류가 엄청 많아서 동영상으로 한번 담아보았어요.

아침을 늦게 먹어서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결정장애!!

너무 많으니 이럴 땐 누가 선택 좀 해줬으면 좋겠는데..  잘 골랐는지는 모르겠고 한번 골라 봅니다.

엔드테라스
 

주문을 하고 천장을 둘러보니 높은 천장에 시야가 뻥 뚫리는 것이 너무 시원한 느낌이네요. 조명이 너무 이쁘게 나오니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저희는 2층에 자리를 잡았는데 3층까지 왔다 갔다 몇 번을 하니 덥네요.  엄청나게 넓은 매장에  시선을 뺏기고 나니 음료랑 빵이 나와 다시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옆에서 귀동냥으로 들으니 식사도 맛이 괜찮은가 봐요.

여러 번 오신 분들도 있는 듯해 보였습니다. 저도 다음에는 저희 집 강아지와 함께 와 보려고요. 

엔드테라스

결정장애를 이겨내고 3종류의 빵과 음료, 다른 종류의 빵과 맛있어 보이는 빵을 고르려고 엄청 노력했네요. 

빵은 맛이 없기는 힘들잖아요. 5점 만점에 4점서 이상은 하는 것 같아요. 배가 고팠으면 5점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빵 종류도 많고 식사도 할 수 있어서 좀 쉬면서 작업도 하고 좋은 것 같아요.

엔드테라스

옥상에는 루프탑이 있어서 한번 나와봤는데, 여기는 날씨가 좋아지면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

옆으로 펫카페도 보이네요.

도심 속에서 많은 나무들 사이에 있는 카페에 앉아있으니 놀러 온 거 같고 기분이 너무 좋아지는 하루였습니다. 

 

혹시라도 여러분 시간 되시면  놀러 가 보시길 추천드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