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샤브 칼국수🍜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맛있고 인기도 많은 등촌 샤브 칼국수 집을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 생각입니다.
여기는 언제 와도 사람이 정말 많은 곳이랍니다. 먹어 본 사람은 안다는 등촌 샤브 칼국수 저랑 같이 한입 하실래요?
얼큰하면서 시원한 등촌 샤브 칼국수는 먹어 본 사람은 또 찾게 된다는 맛집입니다.

등촌 샤브 칼국수 집은 밤리단길에 있는 맛집 중에 하나인데요. 평일에 가도 주차장이 꽉 차도록 사람이 많은 곳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회전율도 빠른 편이라 웨이팅을 그렇게 길지 않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저는 여러 번 왔지만 많이 기다려서 먹은 적은 별로 없었고 다만 주차장이 두 군데가 있는데도 거의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주차가 좀 어려운 편이긴 한데. 주차 직원분들이 많이 있으셔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일단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웨이팅 자리가 있고 안내해주는 분을 따라서 기다리거나 자리에 앉으면 되는데요. 여기는 코로나 시국에 불황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매장입니다. 테이블이 쭉 붙어 있지만 중간중간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 가림막이 있긴 하지만 그게 막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하지만 나도 먹으러 왔는걸... ㅎㅎ

등촌칼국수에서 유명한 버섯칼국수와 소고기 샤브를 주문합니다. 들깨 칼국수도 좋아하지만 여기의 여기에 오면 항상 시그니쳐 메뉴 버섯칼국수를 먹습니다. 칼칼하면서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여기에 미나리가 많이 들어가서 향긋한 국물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미나리의 향이 싫어서 안 먹었었는데.. 저도 나이를 먹긴 먹었나 봅니다.
건강을 생각하면서 잘 먹는... 🤣 기본으로 칼국수를 시키면 전골냄비에 버섯과 미나리 감자 야채 등 이 들어있는 국물이랑 면 , 볶음밥 재료가 같이 나옵니다. 볶음밥에도 미나리가 보이시나요?
미나리가 몸에 얼마나 좋은지 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봐주세요❗

미나리를 먹어야 할때

 

보글보글 어느 정도 끓었으면 야채와 미나리 고기를 건져서 먹어봅니다.
샤브의 고기는 너무 많이 익히면 질겨지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하나씩 넣어서 먹으면 좋습니다. 여기 등촌 샤브에서는 소스를 간장에 고추냉이인데요. 저는 고추냉이를 좋아해서 거의 반반 넣어 먹습니다. 알싸한 맛이 입맛을 더 당기는 것 같아요.

샤브 고기에 고추냉이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등촌칼국수에서는 와사비물? 과 간장을 이렇게 믹스해서 먹는 다고 하네요.
소고기와 미나리를 와사비장에 찍어 먹으면 정말 알싸하고 달달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야채를 어느 정도 먹으면 감자를 건져먹어 봅니다. 전 감자도 너무 좋아하는데요. 닭볶음탕을 먹을 때에도 감자를 많이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데 여기 들어간 감자도 정말 맛있답니다. 너무 늦게 건져먹으면 감자가 다 으스러지지 잊지 말고 중간에 건져 먹어야 합니다. 샤브 고기를 다 먹으면 칼국수 면을 넣고 긇여 줍니다.
센 불로 7-8분 정도 끓이면 어느 정도 국수가 익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너무 오래 끓이게 되면 면이 끊어지는 참사가 일어나니 시간 계산을 잘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고로 면을 면치기를 해야 제맛이잖아요?
칼국수를 먹으면 어느 정도 배가 불러옵니다. 하지만 이 볶음밥을 먹기 위해 칼국수를 먹으러 온 사람도 있을 정도로 안 먹으면 후회한다는 볶음밥을 볶아달라고 요청을 하면 직원분들께서 남은 국물을 덜어내고 볶음밥을 가져가십니다. 여기 볶음밥의 특징은 칼국수의 국물은 정말 한 숟가락 들어갑니다. 그리고 계란의 고소함과 미나리의 아삭함의 조화인데요. 이 조합은 정말 누가 만들어 낸 것인지 박수를 받으셔야 합니다. 배가 불러도 자꾸만 들어가는 마성의 볶음밥. 끝까지 다 먹고 나옵니다.

등촌칼국수 드셔 보셨나요?
안 가보셨다면 한번 드셔 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볶음밥은 꼭 드시고요. 물론 등촌 샤브 칼국수가 체인이라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제가 가던 곳을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포스팅을 들고 왔는데요. 다음에도 더 맛있는 포스팅을 준비해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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