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다이어트에도 필요❗

흔히 지방이라고 하면 단순히 건강을 해치는 불필요한 영양소라고 생각하기 쉽다. 실제로 현대인은 패스트푸드 등 과도한 지방 섭취로 인해 비만은 물론 각종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지방자체가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보통 지방을 섭취하면 살이 찌고 심장질환에 걸리기 쉽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방은 단백질이나 탄수화물과 마찬가지로 우리 몸에 필요한 3가지 필수 다량 영양소 중 하나이다. 에너지를 공급하고 장기를 보호하여 세포 성장과 번식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에너지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루에 먹는 거의 모든 음식에 어느 정도 지방이 들어있다. 차이가 있다면 어떤 지방은 몸에 좋고 건강을 위해 필요하지만, 어떤 지방은 다양한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 몸이 효율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몸에 좋은 지방을 먹어야 할 뿐 아니라 몸이 소화를 시킬 수 있어야 한다. 지방은 잘 소화가 되어야 건강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지방의 소화 과정은 우리가 음식을 먹는 순간부터 시작되는데, 입안에 침과 효소가 지방을 분해해 대장에 도착했을 때 쉽게 흡수될 수 있도록 한다. 우리 몸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지방을 분해하는 특별한 효소를 만들어 내는데, 입에서 지방소화를 돕는 가장 중요한 두 가지 화학물질은 리파아제와 인지질이다.

이 두 효소는 지방을 작은 입자로 만들어주고 위에서 소화 과정이 격렬해지고 식사 후 2~4시간 내에 지방의 30% 가 디글리세리드와 지방산으로 전환된다. 그런 다음 지방은 분해되어 세포로 흡수되고 혈류로 방출된다.

 

만약 지방을 흡수를 하지 못한다면, 간질환이나 소장과 관련된 질환 등 다양한 질환으로 인해 지방의 소화 과정이 방해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몸에서 지방이 흡수가 자율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어떤 징후를 나타나는지 알아보자.

🚩 변이 물에 뜬다.  변을 보면 건강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있다. 변을 봤을 때 물에 가라앉지 않고 뜬다면 지방이 잘 소화되지 않음을 의미한   다.  이런 변은 색이 연하고 물을 내린 후에도 다시 물 위로 뜨게 된다. 하지만 가끔 일어나는 일이라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위가 지방을 제대로 소화하면 변 색깔은 갈색에서 진갈색을 띠게 된다. 🚩 속이쓰리다.  보통 맵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나 급하게 먹으면 속이 쓰릴수 있다. 하지만 건강한 음식을 먹은 후에도 속 쓰림 현상이 있다면 지방이   잘  소화되지 않는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원인이나 근본적인 건강상태를 파악하도록 한다. 🚩 흉곽 아래 통증이 있다.  우리 몸이 지방을 소화시키는데 필요한 효소를 잘 만들어내지 못하면 흉곽 아래쪽 통증이 생길 수 있다. 가스가 차고 가벼운 염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통증은 보통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 30분~40분 간 지속될 수 있다. 🚩 기운이 없다.  우리 몸은 탄수화물과 마찬가지로 일정량의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지방을 필요로 한다. 식단에 건강한 지방을 충분히 더하면 우리 몸이   하루 종일 에너지가 넘치고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방을 잘 소화되게 하는 방법은?

지방 섭취 시 잘 소화되게 하는 방법 또는 도움이 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지방을 적당히 섭취하도록 한다.   지방이 너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장내 박테리아 성장이 촉진되어 체중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건강한 지방을 먹는다.  견과류,콩,생선,달걀 등 몸에 좋은 음식으로 지방을 섭취하고 가공유지, 붉은 고기,튀긴 음식 섭취하는 것을 줄인다. 🔹기저질환, 특히 간이나 소화기관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그럼 좋은 지방이란 무엇일까요?

요즘은 다이어트나 몸매 관리 건강관리를 위해 무지방이나 저지방 식단을 유지하고 많이들 찾고 있는데, 무지방은 건강을 지키는 해결책이 될 수 없고 그렇다고 저지방이라고 해서 지방이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것보다는 건강한 지방 좋은 지방을 찾아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할 때 지방이 들어가지 않은 음식을 먹으면 만족감이 떨어지게 되어 과식이나 폭식을 위험이 높아진다고 하니 알아두어야 할 것이다. 좋은 지방이란 단일 포화지방 혹은 다가불포화지방을 의미한다.

단일 불포화지방은 견과류와 올리브유 등에 들어있는지 방으로 혈액 내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율을 떨어지게 하고, 좋은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여준다. 좋은 콜레스테롤 자체도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작용을 하므로 단일 불포화지방을 먹으면 선순환 효과가 일어난다. 다가불포화지방은 연어나 참치처럼 생선에 든 지방을 의미하는데 마찬가지로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해준다.

하지만 이 음식들도 지방이니 좋다고 너무 많이 먹으면 몸에 좋지만은 않겠죠.

 

 

 

기초대사량이 무엇이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