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엄청난 치킨을 발견해서 며칠 전부터 먹자 먹자 해서 드디어 만나게 된 인싸 치킨을 소개합니다.
사진을 보자마자 엄청난 것이 나왔다고 생각했어요.
'순살만 공격'이 치킨 브랜드이고 메뉴가 치파오 더라고요.
매일 치킨 시킬 때마다 어떤 양념을 먹지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엄청나게 있거든요. 간장? 양념? 오늘은 갈릭? 이렇게 고민을 하지 않게 해결해 줄 메뉴인 거 같습니다. 말 그대로 순살만 공격하기 때문에 닭강정 같은 느낌이라고 보셔도 될 듯합니다. 일단 저희가 먹는 치파 포 2.0은 요, 5가지 양념에 양념감자가 있는 메뉴인데,
치폴라, 블랙 크림, 쏘이 알리오, 블링 고추냉이, 레드빌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왼쪽부터 설명을 드릴게요. 소이 알리오는 짜지 않은 소이소스와 마늘의 환상궁합을 자랑하는 메뉴라고 소개가 나와있어요. 마늘맛이 강하지 않고 단짠의 맛이 있어 어린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이더라고요.
두 번째 메뉴는 레드빌이란 메뉴인데, 처음에 색깔을 보고는 매운맛임을 직감했었죠. 참고로 저 맵질이 인데, 그리 맵지는 않았어요. 메뉴 설명에는 화산처럼 터지는 매운 악마 치킨이라고 나오는데.. 아 저희가 먹은 건 레드빌이 아니라 양념인가? 양념치 고는 살짝 매콤한 맛이었어요. 이제 보니 레드빌은 아니고 양념인 것 같네요. 고추가 안 들어 있었거든요. 레드빌로 알고 먹었다는 건 비밀이에요.
세 번째 메뉴는 블링 고추냉이인데요. 고추냉이 맛이 강하게 나지 않고 달달하면서 고추냉이 맛이 나서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맛이었습니다. 생크림소스와 생고추냉이의 조합이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이번에도 왼쪽부터 설명을 드리면 네 번째 메뉴는 블랙 크림이고, 단짠의 정석이라 말할 수 있는 간장소스와 크림소스의 조합이라 이것도 맛이 없기는 어렵죠. 저는 첫 번째 메뉴인 소이 알리오에 크림이 더해지 맛이라고 할까요? 약간 중복된 맛이 느껴지기도 하더라고요.
다섯 번째는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치폴라를 얘기해서 유명해진 치폴라 맛인데요. 궁금해서 먹고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먹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양파와 치폴라 소스가 어우러진 맛인데, 치폴라는 어니언 치킨 양마가 첨가된 치킨을 얘기하는 거라고 하네요. 치폴라 맛도 생각보다 양파가 맵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치파포 2.0 은 두 마리가 들어있는 메뉴라고 하네요. 어쩐지 둘이 먹기에는 양이 많다고 생각했어요. 금액은 26900원이고 저희는 포장 주문해서 가지고 와서 2000원 할인받았어요. 감자튀김에 2000원 추가하면 치즈볼을 준다고 했는데.. 양이 많아 저희는 패스했어요. 감자튀김과 치즈볼은 사랑인데.. 메뉴를 보니 여려가지 맛이 많이 있던데 다음 기회에 다른 맛도 먹어 보고 싶은 후기였습니다.
당연히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
치킨 먹을 때 메뉴 결정이 어렵다면 한번 드셔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다음에는 또 다른 메뉴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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