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먹고 갈래요? <밤리단길맛집>일산 핫플 계단라멘 🍜

안녕하세요!

귤이에요~

와~ 정말 날씨 장난 아니죠?

잠깐 걸었는데 땀이 나는 것이 열사병이 괜히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실감하는 날입니다.

오늘은 밤리단길에 새롭게 떠 오르는? 벌써 떠 올랐나요? 

저는 오늘 처음 가니깐 떠오르는 걸로 갈게요. ㅎㅎ

 

밤리단길의 핫플이라는 계단라면에 왔습니다.

계단 라면집은요 일본식 라면 전문점인데요. 일본식 육수가 진한 국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만한 곳입니다.

외관은 흰색으로 되어있어서 깔끔한 외관이고 매장 크기는 작은 편이에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었는데요. 기다리시는 분들이 5팀이나..ㅠㅠ

그래도 다행인것은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는 건데요.

다들 너무나 더운 날씨가 테이 블링으로 예약을 해 놓고 차에 들어가서 기다립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밖에서 기다리는데 엄청 덥습니다.

저희 3시쯤 온거 같은데 요기 밤리단길 특징은 주차가 좀 어렵다는 거예요. 골목골목 다니면서 잘 보셔야 합니다. 

매장 앞에는 3-4대 정도밖에 주차할 곳이 있어요.  다들 더우니 차 안에서 기다리면서 에어컨을 켜고 기다리시니 밖에서 기다리는 저희는 죽을 맛입니다. ㅋㅋ 아시죠? 에어컨 켜면 더운 바람 나오는 거. ㅠㅠ

 

거의 3시간 같은 30분을 기다려서 매장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매장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데 실내온도가 30도 이게 무슨 일인가요.... 

계단 라멘집 매장 내부는 일본식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반 오픈 주방으로 되어있고요.

아기자기한 일본 느낌이 나는 소품, 일본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이 진열되어 있어 일본 느낌을 많이 살리려고 한 것 같죠?

계단 라멘에서는 포장 배달이 가능한데요. 아무래도 면요리다 보니 포장이나 배달로 먹으면 맛이 좀 떨어진다는 평이 많았어요.

그렇죠 라면은 금방 불잖아요.

계단 라면집에서는 모츠 라멘이라고 해서 튀김 막창이 들어간 라면이 있는데요.

저는 아시다 시피 어린이 입맛이어서 계단 라멘과 유자 비빔 라멘을 주문하고  다마고 밥을 주문해 보았어요.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맛있다고 들었거든요.

계단 라멘에서 주문하실 때에는 국물의 진함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저희는 밥을 넣고 먹을 생각에 진함으로 선택을 하였어요.

그리고 매운맛을 원하시면 테이블에 있는 이 빨간 소스를 넣으면 되는데요.  조금 매울 수 있다는 말에 저는 패스합니다.

저는 맵질이니깐요.ㅋㅋ

기본반찬은 단무지와 김치.

덜어먹을 앞접시를 주셨는데 너무 귀여워서 찍어 보았어요. 

제일 먼저 다마고 밥이 나오는데요.  양념이 들어가 있지 않은 계란과 고기 고물 김가루, 파가 올라간 밥이에요.

사진을 찍고 밑에 양념이 있나 살짝 보았는데 양념은 들어가 있지 않더라고요. 😲

라면 면이 꼬들꼬들

딱 보기에도 진한 국물. 리뷰에도 국물은 기본보다는 진한 것을 추천한다고 하더라고요.

국물을 한입 먹었는데 정말 진한 국물 맛이 느껴집니다. 밖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안에 면과 숙주나물도 많이 들어있어요.

유자 비빔 라멘은 비빔 라멘답게 야채가 많이 들어간 라멘인데요. 저는 고명 중에서도 목이버섯을 말려서 만든 키쿠 라게가 식감도 좋고 너무 맛있더라고요. 참나물이 들어가 향긋한 비빔 라멘은 유자와 간장 베이스 소스로 짭조릅하면서 상큼한 여름에 먹기 좋은 비빔 라멘인 거 같아요. 

유자 비빔 라멘을 시키면 김을 주시는데요. 비빔라면과 함께 싸서 먹으라고 주십니다.

김에 싸서 먹으면 더 맛있기는 한데요.  일반적으로 일본 라멘은 조금 짠 편이긴 합니다.  그걸 좀 감안하고 드셔야 해요.

물론 저보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니깐요. ^^

두 가지 라멘 다 맛있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비빔라멘이 더 입맛에 맞았어요. 더운 날씨 때문이었을까요? 

아마 추운 겨울날에는 따듯한 국물이 생각날것 같기는 하네요.

직원분 말대로 김에 비빔라멘을 넣고 먹어 봅니다. 야채도 넣고 면도 듬뿍 넣고  입안 가득 넣어 먹어 보았어요.

맛있긴 해요.. 역시 짠맛이 최고~!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소금 성분을 조금 먹어 주는 것도 좋다고 했어요. 그래서 이온음료 맛에도 약간의 짠맛이 느껴지잖아요.  그것도 나트륨이 조금씩 함유하고 있어서 그런 거라고 해요.

 

저는 이게 기대가 되긴 했는데요. 드디어 면을 거의 다 먹고 다마고 밥을 육수에 넣어 먹어 봅니다. 역시 한국인은 밥심이던가요. 국물이 맛있으니 밥도 너무 맛있습니다.  저는 어느 정도 먹고 숟가락을 놓으니 기다렸는 듯이 매운 소스를 넣어 드시네요.ㅋㅋㅋ

 

저는 매울 것 같아 먹지는 않았는데 불향이 나는 매운맛이라면서 엄청 맛있게 먹더라고요. 계단 라멘 10,000원 유자 비빔 라멘 10,000원 다마고 밥 2,500원 

일본식 라멘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드셔 보세요.

후회는 하지 않으실 거예요.

지금까지 밤리단길 핫플 계단 라멘 후기였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율천로 7번 길 10

0507-1344-1511 전화예약은 안되고 오셔서 예약하셔야 해요~!

영업시간 월 -일 11 :00 ~ 21:00 

20 : 30분 라스트 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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