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밤리단길>이탈리아가정식 뇨끼가 유명한 '은수테이블' 에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예전부터 먹고 싶었던 뇨끼를 드디어 먹어보는 날입니다.

사실 저는 뇨기라는 음식을 잘 몰랐는데, 뇨끼라는 음식이 이탈리아에서 많이 먹는 우리나라의 수제비 같은 음식이라고 하더라고요. 원래 감자도 좋아하는데 그 맛이 너무 궁금합니다.

은수 테이블의 앞모습인데요.

11시 30분에 오픈인데 11시 20분 좀 안되어 도착했는데 다행히 앞에 한 팀만 있고 저희가 두 번째였어요.

나중에 알았지만 주말에는 예약하지 않으면 먹기 힘들다고 하더 고요. 어쩐지 저희랑 앞에 오신 팀만 문 앞에 있고 다른 분들은 줄도 안서길래.. 다 들어갈 수 있어서 그런가 그렇게 생각했는데.. 미리 예약하신 분들이더라고요. 😂

 📞070 - 4090 - 0215 전화로 예약하시면 됩니다.

은수테이블

아직 오픈전이라 가게 앞 사진을 찍습니다.  가게는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지만 특별한 연말 같은 때에는 예약 없이는 못 먹는 곳이라고 해요. 전화 예약으로 예약을 받고 주말에는 당일 예약을 어렵다고 합니다.

주차는 따로 주차장이 있지 않아 가게 앞에 보도블록으로 주차를 하시더라고요. 저희는 모르고 멀리 주차하고 걸어왔는데.. 가게 앞에 길가에 주차할 곳이 없으면 가게 앞으로 보도블록으로 차를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자주 오신 분들은 알아서 다 여기다 주차를 하시더라고요.

은수 테이블은 따로 배달은 하지 않고 포장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게 앞모습과 옆모습을 열심히 찍고 있는데 

무언가 시선강탈....

가까이 가보니 고양이가 사람들이 왔다 갔다 많이 와도 신경도 안 쓰고 자고 있더라고요.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쓰다듬어 주는데도 일어나지 않더라고요. 너무 사람들이 익숙한가 봐요.. ㅋㅋ  

예약한 팀들이 먼저 들어가고 예약 안 한 사람들은 그다음으로 들어갑니다. 테이블은  7개가 있는 작은 레스토랑이에요. 이미 만석이 되어버렸네요.  솔직히 매장 내부를 더 찍고는 싶었으나 사람들이 좀 있어 좀 자제하고 조금만 찍었습니다.

한쪽 면에는 여러 나라의 사진들이 걸려있는 모습이었어요.

주방모습

주방이 반오픈 주방이라고 해야 하나 솔직히 요리하는 건 보이지는 않았어요. 주방 위에 걸린 고기는 하몽일까? 식재료일까 장식일까? 궁금하네요.

2인용테이블/ 가방놓는곳

두 명이 간 우리는 이쪽 자리를 배정받았어요. 좀 좁았지만 따로 가방이랑 옷을 놓는 곳이 있어서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기다리면서 사진한장! 😊

 

세팅된 테이블은 이렇고.. 식전 빵이랑 오이피클이 나옵니다. 주문을 하고 요리는 금방금방 나왔던 것 같습니다.

드디어 먹고 싶었던 뇨끼를 먹나요? 

크림소스와 감자가 만났는데 안 맛있으면 이거 반칙 아닙니까?  얼마나 쫀쫀하고 부드러운지 먹어볼게요.

한입 먹으니 정말 입에서 살살 녹는 것이 너무나 맛있습니다. 뇨끼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요리잖아요. 그만큼 정성도 들어간 요리이니 그게 느껴지는 것 같아 감동입니다. 5조각 나오는데..  제가 3조각 먹었습니다. 전 2조각 먹었는 줄 알았는데 3조각 먹었다고 하더군요.. 언제 먹었는지도 모르게 뇨끼는 사라졌습니다. 제 뱃속으로....

이번에는 은수 테이블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었던 라구 파스타를 먹어볼 거예요.  라구 파스타는 토마토소스 베이스에 그라나 파다노 치즈, 프레쉬 바질이 들어간 파스타인데 면이 페투치니면을 써서 식감이 있는 파스타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기에도 아시겠지만 약간 맛도 미트볼의 느낌도 나는 맛입니다.

스파게티가 나온 지가 좀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 김이 나는 모습을 찍어 보았어요. 금방 식지 않아 좀 천천히 먹어도 식지 않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은 포르지니 크림 리소토인데요.

포르치니 버섯과, 제철 버섯이 들어가서 그때마다 조금씩 다른 버섯이 들어가기도 하나 봐요. 그리고 트러플 오일과 그라나 파나노 치즈가 들어간 크림 리소토인데요. 역시 버섯이 많이 들어간 리소토답게 버섯 맛이 많이 나는 리소토였어요. 저는 괜찮았는데 랑이는 좀 느끼한지 피클을 엄청 먹더라고요. 따로 물어보지는 않았는데 타바스코 소스는 안 보여서 물어보지는 못했고요. 좀 느끼한걸 잘 못 드시는 분은 다른 메뉴를 드셔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는 다양하고 스파게티도 종류별로 같은 면을 쓰지 않고 메뉴 특성을 따라서 다른 면을 쓰시는 것 같아 먹는 재미도 있는 곳 같습니다.  뇨끼는 제가 다른 곳에서는 먹어 보지는 못했지만 너무 맛있어서 재 방문의사가 있습니다.

지금 까지 은수 테이블에서 맛있게 먹은 후기였습니다.

 

 

📢일산동구 일산로 463번 길 39 1층

11:30 오픈 21:00까지 , 매월 마지막 월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15:30 ~ 17 : 00 브레이크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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