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비가 엄청 주룩 아니 쏟아지는 날이었어요.
하늘에 구멍이 났는지 한강만 한 웅덩이를 몇 개나 발견했는지 모른답니다.
하루 이렇게 내렸는데도. 피해가 엄청나다는 소식을 들으니 자연재해라는 것이 정말 무섭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배는 고프고 밥을 먹으러 왔습니다. 😮
며칠 전부터 감자 얘기를 해서 그런지 얼큰한 국물 같은걸 먹고 싶다는 말에 감자탕이 확 떠오르는 거예요.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감자탕집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영업시간은 11: 30부터 22: 00까지 라고 합니다.
고양시 일산동구 숲 속 마을 1로 48번 길 29
저희는 두 명이라서 감자탕을 소자로 주문하였어요.
예전에 방문하였을 때는 좌식으로 되어있어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였는데 최근에 변경을 하신 건지 주인이 바뀐 건지는 모르겠으나 신발을 벗지 않고 들어가서 먹을 수 있는 구조로 바뀌어서 좋았습니다.
기본 반찬이 나왔는데 여기 깍두기가 너무 맛있어서 리필을 몇 번을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요.
정말 맛있다는 건 인정합니다.
솔직히 감자탕에 깍두기나 김치가 맛이 없으면 정말 화가 나거든요.
정말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이에요.
절대 배가 고파서 그런 거 아님 주의!!
에어컨 바람이 오는 곳으로 자리를 앉았더니 감자탕이 잘 안 끓어서 애가 탑니다.
한 10분이 한 시간처럼 느껴지는 10분이 지나고 드디어 맛볼 시간인데요. 제가 뼈다귀를 몇 개 먹었는지 이제 알 수가 있습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랑이가 3조각을 먹었다면서 그래? 나도 3조각 먹은 거 같은데?
그래서 랑이는 사이즈가 소인데 6조각은 너무 했다면서 구시렁구시렁...
나도 그러네.. 근데 왜 이리 배가 부르지?
저도 제가 이 사진을 왜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
암튼 아무리 살펴보아도 같은 접시를 두 번 찍은 거 같지는 않더라고요. 🤣
결론은 7조각인 거 같다...ㅋㅋㅋ
배가 고파서 급하게 먹으면서도 사진을 안 찍었으면 요기 감자탕집은 억울할 뻔했어요.ㅋㅋ
저희가 공깃밥을 따로 안시키는 이유는 바로 볶음밥 때문인데요.
공기밥을 배부른 관계로 1개만 볶아 달라고 했습니다.
저희 앞에서 바로 볶아주면 동영상도 좀 찍으려고 했는데....
다른 빈 테이블에 가서 볶아주더라고요.. 그래서 볶음밥 완성된 모습만...
솔직히 그냥 뼈다귀 해장국 먹을 거 감자탕을 시킨 이유는 이 볶음밥 때문인데....
맛이...
김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김맛만 난다고 해야 하나....
또 국물은 너무 조금 들어가서 좀 싱거웠고.... 깨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깨 맛이 너무 났다...
감자탕은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볶음밥이 별로여서 아쉽더라고요.
저번에 간 닭갈비 집에서는 볶음밥에 김을 안 넣어 줘서 아쉽게 먹었는데.... 설마 그 글을 보신 건 아니겠죠? ㅋㅋㅋㅋ
이번에는 너무 많이 넣어주셔서.. 맛이 반감이 되었네요.
ㅠㅠ
뭘 그래도 비주얼은 봐줄만하죠?
여름 복날에 생각 나는 일산 칼국수 국물이 진국 🍖
호수공원 맛집
줄서서 먹는 화로피자 전문점 포폴로피자🍕
문래동 꽈리족발튀김 일산에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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