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쓰이면서도
살 때는 대량으로 사거나 치약, 비누처럼 선물로도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쓰던거 먼저.. 향이 좋거나 원하는 거 먼저 쓰다 보면
유통기한이 지난 샴푸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유통기한이 지나 샴푸를 사용하면 샴푸의 방부제 효력을 다해서 세균 번식이 일어나므로 피부염이나 두피염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치료도 번거롭고 통증이 있어 신경도 쓰이겠죠.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무조건 다 버려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요.
샴푸는 제조일 기준으로 3년은 쓸 수 있다고 하는데, 그 대신 밀봉된 상태여야 가능한 것이겠죠.
미개봉 상태라면 3-6개월 까지는 더 써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 천연재료로 만들어졌거나 방부제가 들어가 있지 않은 표시가 있다면, 며칠 사용 후 이상이 있는지 지켜보다가 계속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평소 두피가 예민하거나 피부가 민감하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더 좋겠지요.
그럼 이제 사용하지 않거나 유통기한 지난 샴푸는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화장실 청소.
샴푸는 세정력이 좋기 때문에 변기나 화장실 바닥 청소를 해주면 향기로움도 남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겠죠.
2. 옷의 기름때 얼룩제거.
뛰어난 세정력을 가진 샴푸는 옷의 얼룩이나 기름때를 제거하는데 활용하면 좋습니다.
칫솔에 샴푸를 발라서 옷감이 상하지 않도록 문질러 주면 됩니다.
3. 운동화 세척.
운동화를 세척할 때 치약도 좋지만 샴푸도 효과적입니다.
샴푸와 베이킹소다를 미온수에 운동화를 담가 두었다가 빨면 깨끗해진 운동화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
4. 머리빗 세척.
평소 머리에 두피염이 자주 일어난다면 빗을 바꾸거나 세척을 해주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안 쓰는 칫솔에다 샴푸를 묻혀서 닦아주거나 미온수에 샴푸와 빗을 담가 두었다가 헹궈주기만 하면 손쉽게 세척이 가능합니다.
꼭 화장실이 아니더라고 환풍기나 가스레인지 청소에도 기름기 제거에 좋은 샴푸를 사용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버리긴에 아까운 샴푸 알뜰살뜰 끝까지 잘 사용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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