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역 맛집 아콘스톨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에 갔었던 이대 근처에 맛있는 분식집이 있다고 해서 볼일도 볼 겸 해서 찾아왔습니다.

오랜만에 대학가를 걸으니 아주 기분이 좋네요. 🤣

여기는 이쪽에서는 이미 유명한 도시락 가게도 유명한 곳인데요. 역시 학교 앞이라서 그런지 가격도 저렴하고 양이 푸짐하여서 학생들이 많이 찾는 곳 같았습니다.

역시나 여학생들이 많은 곳이다 보니 메뉴판부터 아기자기함이 느껴지네요. 가게 이름도 귀엽습니다.

작은 가게에 앉을 수 인원은 5-6명 정도이다 보니 거의 포장을 많이 해서 가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좀 나이 드신 부부께서 운영하시는 데 너무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해주셔서 처음 왔지만 당황하지 않고 잘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 위에도 고무줄도 있고 양념통도 너무나 귀여운 디자인이라 여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나 봅니다.

메뉴판 옆에 학생들이 쓴 글들이 있는데.. 예전에 학창 시절이 생각나게 하는 재밌는 공간인 거 같습니다.

여기는 일회용 컵을 원래는 사용을 안 하시는데 너무 바빠서 설거지를 못하셨다면서 그래도 친환경 종이컵이라면서 주시는데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오히려 종이컵 자주 쓰는 우린 반성해야 하나 그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물통도 보온병으로 주시는데 들어있는 물도 끓인 물이라 너무나 맛있더라고요.

저희는 참치 고추냉이 김밥과 순대 떡볶음을 시켰습니다.

사진으로는 크기가 가눔이 안 가지만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김밥입니다.  크기는 미리 말하면 작게도 만들어 주신다고 합니다.

전 한입에 들어가기 했습니다.. 하지만 씹기는 좀 어렵더라고요.. 🤣🤣 하지만 맛은 있었습니다.

순대 떡볶음은 약간 기름 떡볶이 같은 느낌인데.. 살짝 매콤하면서 맛있었습니다.

계속 들어오는 주문.. 거의 포장 손님들..

정말 핫한 곳이긴 한가 봅니다.

오랜만에 학생 시절로 돌아가 본 분식점에 가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