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도 너무 좋고 콧바람을 나들이를 가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호박이 이동가방을 꺼냈더니.. 들어가란 말도 안 했는데 벌써 들어가 앉아있네요.
'뭐해 빨리 준비해 나 준비되었어.' 뭐 대중 이런 눈빛?
빨리 준비를 하고 차를 타고 가까운 애견 놀이터 향해 봅니다. 오랜만에 줄 없이 뛰뛰 하렴~!
차에서도 얌전한 우리 호박양.. 우리 호박이는 세 살 숙녀예요.
애정 하는 뼈다귀 삑삑이와 같이 놀이터에 가서 놀 거랍니다. 여기 피터 패츠는 소형견과 대형견이 나뉘어서 들어갈 수 있고 인공잔디가 아닌 천연잔디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곳이에요. 그래서 주말에는 엄청 사람이 많아서 주차하기도 어렵답니다. 주차하려고 한 5-10분 대기하였는데.. 잘 있다가 답답할까 봐 창문을 열어 주었는데.. 냄새가 났나 봐요.
역시 개코는 개코겠죠? 😀
빨리 내리고 싶다고 낑낑거리기 시작합니다.
얼른 주차를 마치고 아빠는 음료를 사러 가고 호박이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직진합니다. 역시 똑똑한 호박이 오랜만에 와도 입구를 잘 찾아요. 호박아~ 같이 좀 가자.
들어오자마자 리드 줄을 풀어주니 아주 신이 나서 여기저기 냄새도 맡고 영역표시도 하고.. ㅎㅎ
그래 네가 좋아하니 엄마도 좋구나🤣 자주 못 데려와서 미안!
한참을 놀고는 쉬기도 하고 간식도 먹고
즐거운 호박이 와의 나들이였습니다.
바람보다 빠른 호박이의 달리기 실력 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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