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핫도그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양평에 있는 두물머리에 간 포스팅을 할 거랍니다.

갈 때랑 도착해서는 비가 내려서 좀 속상했는데.. 좀 시간이 지나니 해가 나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덕분에 예쁜 사진 찍을 수 있어서 너무 뿌듯했답니다.

도착해서 찍은 두물머리에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난다는 강을 배경으로 찍어 보았는데, 아직까지는 날씨가 흐립니다.

여기까지 사진을 찍고 일단 출출하니, 두물머리의 명소 연 핫도그를 먹으러 가 볼 거예요.

비가 와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줄을 많지 않고, 금방 먹을 수 있었어요. 몇 달 전에만 해도 줄이 너무 길어 줄 설 엄두도 안 났는데, 오늘은 다행히도 오리지널 핫도그를 먹을 수 있겠네요.

여기 두물머리에 핫도그가 티브에서 나온 후에 엄청 핫도그 장사들이 많이 생겼는데.. 없어진 곳도 있고, 문을 안 연 곳도 있고

아무래도 코로나로 타격을 입었는지.. 장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없어진 듯하네요.

전 여기 3번째 온 건데요. 두 번 모두 저 핫도그를 먹지 못했어요.. 거의 한 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했었거든요.

다른 연잎 핫도그만 먹고 오늘은 정말 유명한 핫도그를 드디어 먹게 되었어요.

여기 핫도그는 매운맛, 순한 맛 두 가지 맛을 판매하는데, 하나에 3500원이에요. 그냥 바로 먹을 수도 있고, 포장을 하면 설탕과 소스를 따로 넣어주셔서 바삭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신다고 하네요.

저희는 그냥 바로 먹어 보려고요.

한입 베어 물면 핫도그의 소시지 색깔이 매운맛인지 순한 맛인지 알 수 있네요. 랑이가 그러는데 그렇게 맵지 않았다고 해요.  약한 매콤한 맛이 나는 정도니깐 좀 느끼한 맛이 싫으신 분은 선택하면 좋을 것 같아요.  역시 오리지널 핫도그 집에 줄이 왜 그렇게 많은지 알 것 같은 맛이네요. 두 곳을 먹어 본 저는 핫도그 너무 좋아하는데요. 오늘 선택한 핫도그가 가장 맛있었다고 추천할 거예요.

핫도그를 먹고 두물경 쪽으로 가서 산책을 해보았어요.

비가 내리고 난 후라 왠지 공기도 더 깨끗하게 느껴지는 느낌.. 강을 보니 더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오랜 코로나로 나들이도 오랜만이고 날씨가 오전에는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너무 좋았던 두물머리 나들이!!

넓은 강을 보니 속이 뻥 뚜린 기분이 들더라고요.  

기분전환도 잘하고 맛있는 핫도그도 먹고 매일 이렇게 힐링되는 하루였음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네요.

여러분들도 사진 속 풍경 보시고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좀 풀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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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 있는 삼대째 내려오는 옥천 냉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