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 하다는 수제버거 '다운 타우너' 안국점에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사동에 가서 맛있는 수제버거를 먹을 거예요. 여기가 그렇게 유명하고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 식당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한번 만나보러 왔습니다. 역시나 줄이 길게 서 있는 모습이네요. 이미 예상은 했지만 아침도 못 먹고 간 저는 너무 배가 고팠어요.

옆에 도넛이라도...

아시죠? 여기 유명한 노티드 도넛 집이 옆에 있어요. 

하지만 노티드 줄을 버거집에 두배의 줄이 있었어요. 와우~ 왜 여기 인기는 식지 않네요. 저도 전에 여기서 줄 서서 도넛 먹었는데... 그때는 블로그 하기 전이라.. 사진 좀 찍어 둘걸...

사진이 없다는  😥

여기 노티드 도넛

버거를 먹고 나오면 줄이 줄었을 거라면서 위로하면서 빨리 수제버거를 먹기 위해 힘들게 기다렸습니다. 거의 한 시간을 기다려서 들어간 거 같아요.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프고.. 빨리 만나고 싶다 다운 타우너 버거 너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줄을 서게 만드는 거니?

요기는 다운타우너 앞에 있는 간판하고 판매하고 있는 굿즈들이에요.

소가 들어가 있는 간판이 너무 귀엽네요.

드디어 입성!

안쪽은 요렇게 생겼어요. 자리는 그렇게 많지 않고 거의 2인용 테이블이 대부분이고 인원수가 많으면 붙여주시고 하는 것 같더라고요.

주문은 저기 앞쪽으로 가서 먼저 계산하고 오면 버거는 가져다주는 시스템이고 다 먹는 건 테이블에 놓아두면 직원들이 치워 주겠다고 말합니다.

천장 위 모습이 아직도 옛날 집 그 모습을 유지하면서 인테리어를 꾸몄는데, 버거집이랑 이상하게 잘 어울리더라고요. 이런 걸 힙하다고 한데요. 뭐 전 MZ세대는 아니니깐.....😄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나 봐요. (나 늙은 사람??)

참. 들어오기 전에 메뉴판을 먼저 주셨어요. 처음 온 우린 신기하니깐 한 장!  리뷰를 보니 아보카도 버거랑 트러플 버거가 제일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전 아보카도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새우버거를 먹기로 하고 랑이는 트러플 버거로 결정하였습니다.

컵도 힙하죠?🤣  기다리는 사람들도 엄청 많은데 배달 주문도 엄청 많은가 봐요. 저희가 앉아서 보니 저렇게 배달이 쌓여가는데 배달하시는 분들은 안 오고... 정말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죠?

짜안~ 버거가 나왔습니다. 조기 양상추가 많이 나와있는 게 새우버거이고 베이컨이 삐져나온 게 트러플이 이요.

너무 배고팠지만 항공사진은 찍어줘야죠.. 

트러플버거

근접 사진도 찍어주고.. 이젠 자연스럽게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는......ㅋㅋㅋㅋ 미안 미안해..

새우버거

저는 원래 버거를 먹어도 고기 패티는 잘 먹지 않아요. 치킨버거나 새우버거를 먹는데.. 정말 맛있다며 한입 먹어보라고 트러플 버거를 먹어보았는데.. 정말 놀랬어요.. 고기 냄새 전혀 안 나고.. 너무 부드럽고.. 딱딱한 무언가가 씹히지 않는...

제가 트러플 버거 거의 1/3 은 먹었을 거예요. 정말 맛있었어요. 왜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지 알 것 같았고 저 역시 또 생각이 날 것 같은 맛이었어요. 

새우버거도 맛있었는데.. 양상추가 차가워서 처음에는 왜 버거가 차갑지?  그랬는데 먹다 보니 괜찮아지기는 했지만 트러플이 너무 맛있어서... 하지만 새우 패티 안에 새우도 탱글탱글하니 가득 들어있고 소스가 느끼하지 않을 살짝 매콤한 맛인데 다른 새우버거와 달라서 좋았고 패티도 좋은 걸 쓰는 것 같아 먹는 내내 즐거웠던 먹방이었습니다.

먹은 메뉴들

한 시간 기다리는 건 힘들었지만 왜 이렇게 인기 있는 수제 버거 집인지 알 것 같아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매장은 연남동,  여기 안국, 한남, 청담, 잠실, 성수 등.. 매장은 엄청 많으니 가까운 곳에 한번 방문해서 드셔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지금까지 안국 다운 타우너 버거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여기스콘이 그렇게 핫하다고?

인사동 안국역 카페 레이어드 스콘🍰맛집에 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