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살짝 떨어져 사는 연습1 너 내 인생에서 나가 뭘 해도 싫은 사람이 생겼다. 성격부터 태도, 말투, 버릇까지 하나하나가 거슬리고 짜증 난다. 커피를 남은 걸 버려도 싱크대에 그냥 부어 버린다. 물을 좀 틀어서 흘러내리면 안 되나? 화장실이 공용인데 휴지통이 꽉 찬 건 아니고 누르면 누가 봐도 들어가는데 옆에 바닥에 버렸놓았다. 그 사람이다. 더 열이 받는 건 분명 저 사람이 잘못했는데도 스트레스를 받고 괴로워하는 건 나라는 거다. 매일 얼굴 보는 것이 지겹다. 인사도 코 앞에서 해야 받는다. 못 듣는 건지 안 듣는 건지.. 출근길부터 마음이 무겁고, 신경을 쓰고 쉽지 않지만 자꾸만 신경이 곤두서 있는다. 전 날 있었던 일을 되새기며 ' 아 이렇게 받아칠걸...' 하면서 밤잠을 설친 적도 있었다. 그러다 보면 오히려 내 생활이 꼬이고 만다. 활발했던 .. 귤의 일상속으로 2022. 4. 20. 이전 1 다음 반응형